여의도 면적 49배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전국의 소방차와 장비들이 현장에 집결했습니다.
강릉 60대 방화범은 오후 2시부터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기자]
동해시 망상 컨벤션센터입니다.
지기자 뒤로 소방차가 보이네요? 전국에서 모인 건가요?
[기자]
대형 산불 때마다 전국에서 소방장비가 모여 많은 화제가 됐죠.
이곳에 전국에서 집결한 소방차량이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서울 경기를 포함해 대전 대구 부산 등 9개 시·도와 중앙구조본부, 공군 소속 소방차량이 출동과 배치를 앞두고 대기하고 있는데요.
주로 펌프차와 물탱크차가 많고요.
고성능화학차 같은 특수차량도 눈에 띕니다.
대부분 어젯밤 현장에 배치됐다가 새벽에 다시 들어와 대기하고 있습니다.
매번 산불 때마다 이렇게 곳곳에서 달려온 인력과 장비로 진화가 가능했는데요.
이번에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동해, 강릉, 영월 등에서 동시 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했죠.
이곳에는 한 90여 대가 있다고 하는데요
소방동원령이 내려지면서 전국에서 투입된 장비는 헬기 90대와 소방차 500여 대, 진화차 100여 대 등 600여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강릉 동해 산불 소식도 좀 알아보죠.
일단 강릉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강릉 옥계면 산불은 어제보단 많이 진정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불씨가 있어 산등성이 곳곳에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산림 피해는 축구장 2천 개 규모인 1,850ha에 달합니다.
또 주택 5채를 비롯해 건물 12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강릉 옥계 산불은 마을 주민 60대 남성 이 모 씨가 토치로 자신의 집과 농막 등 3곳에 불을 지르면서 시작됐는데요,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방화를 저질렀다며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방화와 산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동행 아래 조금 전 강릉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이 씨는 오후 2시부터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한 사람의 방화로 크나큰 산불 피해가 생긴 건데요,
동해시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동해시 역시 강릉과 비슷합니다.
산불은 다소 소강... (중략)
YTN 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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