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봄, 나들이객 북적…거리두기·마스크 필수
[앵커]
휴일 전국 날씨가 맑고 온화해서 야외 나들이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그동안 날이 추워서 야외 나들이가 어려웠는데요.
포근하고 화창한 날씨로 휴일을 맞아 이곳 서울대공원에는 나들이객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모처럼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아침에는 다소 쌀쌀했지만 낮이 되면서 온화해져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층 더 가벼워졌습니다.
이곳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을 걷다 보면 239종, 총 2천여 마리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가 호랑이해인 만큼 11마리의 시베리안 호랑이들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서울대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서부로랜드 고릴라도 나들이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동물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공원 곳곳에 번지고 있습니다.
봄나들이도 좋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20만 명대를 보이는 만큼 야외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겠습니다.
보행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한 방향 걷기와 2m 거리두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포근해진 날씨 속에 모두 건강한 휴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나들이 #방역수칙 #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