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은 투표율이 다소 저조했는데, 오늘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부산 남구청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 종료 시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을 맞아 투표에 나선 시민들의 발걸음은 종일토록 이어졌습니다.
다소 한산했던 오전과 달리 오후에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았는데요.
확진자와 격리자를 위한 사전 투표소에도 긴 줄이 생겼습니다.
오후 5시 기준 부산지역의 사전투표율은 32.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인 34.69%보다는 다소 낮지만, 지난 19대 대선 때 부산지역 사전 투표율은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 투표율도 지난 대선 때보다 6%p 이상 높아 투표 열기가 예전보다는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투표 당일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해석과 함께 사전 투표제도가 이제는 익숙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대선의 부산지역 유권자는 292만여 명으로, 205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1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는 확진자들의 투표도 시작됐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기표소에서 기표하면, 방역복을 입은 직원이 해당 표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투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10곳에는 특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역 인근에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부에 기표소가 설치돼 치료 중인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남구청 사전투표소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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