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 산림청장]
대형 산불에 대해서 금일 3월 5일 17시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브리핑 드리겠습니다.
오전에 당초 진화 계획은 하중로를 중심으로 한 당시에 화선에서 오전 산불의 남하를 저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마는 바람이 강하고, 특히 7구역의 화두 부분이 워낙 강하고 또 강한 연무가 여기 발생한 관계로 헬기 작업이 원활히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화선 저지가 어려웠고 오후까지 작업을 했습니다마는 화선이 강한 북서풍을 받아서 지금 남하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17시 현재 화선은 36번 국도변까지 남하한 상황이고 일부 산불이 울진군이 위치한 현재 울진읍 인근까지 바짝 다가선 상황이 되겠습니다. 매우 위급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가용 헬기 현재 총 51대 중에 상당한 수를 울진읍 방어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헬기는 현재 6시 40분까지 운행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울진 지역, 울진읍 방어에 총력을 기하고 야간 산불로 넘어갈 경우에 대비해서 소방인력과 진화인력을 울진읍 방어에 우선 최대한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좀 공세적으로 화선을 잡으려고 했으나 지금 여건이 굉장히 좋지 않아서 울진읍을 중심으로 한 수세적 방어 작전으로 전환을 했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바람의 세기가 낮에는 북서풍 9m 정도로 불고 있고 야간에는 5~8m로 약간 낮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야간에는 정예화된 지상인력과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해서 울진읍 주변의 산불을 완전히 진화하고 36번 국도, 이 선을 저지선으로 주불 진화를 완료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내일 아침에는 기상 상황이 조금 양호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바람이 그렇게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가 돼서 내일 아침에 대기 중인 헬기 총 51대를 일시에 투입하여 내일 오전과 내일까지 주불 진화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울진읍에 있는 모든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을 내린 상황이고 화선과 가까운 모든 마을의 주민 대피에 울진군과 경북도가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울진읍 주민들 대피령이 내려졌습니까?
[최병암 / 산림청장]
여기서 대피령이 내려진 걸로 보고받았습니다. 전체는 아니고요. 울진읍의 위험한 지역, 여기 이안아파트하고 양로원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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