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룡마을 화재 5시간 만에 완진...산림 1.5ha 피해 / YTN

YTN news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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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오후 5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대모산으로 옮겨붙었다가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와 주택 등 11채가 소실돼 이재민 9명이 발생했고 산림 1.5ha 면적이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주민이 전기 레인지로 빵을 데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소방은 오후 5시 2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대모산으로 불이 번지자 인근 소방서 인력까지 투입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YTN 최재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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