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크라 사태 속 '양회' 개막..."결속과 안정이 중요" / YTN

YTN news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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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공식 확정하는 양회를 개막했습니다.

최근 국제 환경이 복잡해진 가운데 올가을 시진핑 주석의 임기 연장을 앞두고 있어서 중국은 국내 결속과 안정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시진핑 국가 주석을 필두로 중국 최고 지도부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입장했습니다.

올해 중국의 국가 운영 방향을 공표하는 8일간 의 양회가 개막됐습니다.

첫 일정인 정협 회의에서 권력 서열 4위인 왕양 주석은 중국인의 결속과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왕양 /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공감대를 결집하고 웅장한 위력을 모을 것입니다.]

중국이 안정에 역점을 두는 것은 올가을 공산당 20차 당 대회를 원만하게 치르기 위해서입니다.

시 주석의 장기 집권을 공식화하는 행사인 만큼 사회 전반의 안정이 필수라고 판단하는 겁니다.

코로나19 방역에서도 기존의 이동 통제와 봉쇄 위주의 중국식 정책을 고수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장예수이 / 중국 전인대 대변인 : 동태적 '코로나 제로' 정책이 중국의 실정에 맞고 효과가 좋다는 것이 사실로 입증됐습니다.]

이번 양회에서는 미국과의 경쟁도 계속해 나가겠 다는 방침이 재확인될 걸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의 협력을 이어간 다는 기존 정책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내일은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리커창 총리가 나와 경제와 외교 등 정부 업무 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안정으로 방향을 잡은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치 도 지난해보다 낮은 5%대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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