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10달러도 넘었다…WTI, 11년만에 최고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이 소폭 증산을 결정한 여파로 국제유가는 또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7% 급등한 110.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 2011년 5월 이후 거의 11년 만에 최고가 마감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113.2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공급부족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4월 산유량을 3월보다 불과 하루 40만 배럴만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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