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지성' 故 이어령 전 장관 영면...영결식 엄수 / YTN

YTN news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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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석학인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장례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영면에 들었습니다.

어제(2일) 아침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에 이어 오전 10시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거행됐습니다.

장례위원장인 황희 문체부 장관은 "우리는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는 시대의 부지깽이를 잃었다"면서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는 고인의 말씀에 같은 말로 화답을 드리고 싶다"며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영결식에서는 고인이 설립을 주도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추모 공연이 열렸습니다.

고인은 충남 천안공원묘원에 안장됐습니다.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장으로 치러진 이 전 장관의 장례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각 당 대선 후보, 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들이 조문했습니다.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문학평론가이자 문인, 행정가, 학자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YTN 이승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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