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키예프'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러시아의 전략? / YTN

YTN news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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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호준석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지금 러시아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데 현장에서 지금 교전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러시아의 전략은 수도 키예프를 점령하자. 그리고 키예프를 장악한 다음에 그걸 토대로 해서 우크라이나에 항복선언을 받아내고 친러 정부를 세우는 협상을 하자. 이렇게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고리인 키예프 점령이 오늘 닷새째인데요. 여기서 지금 막히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병력을 집중적으로 더 투입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키예프 외곽 쪽으로 무려 5km에 걸쳐서 유조차, 탱크, 자주포 이런 러시아군의 행렬이 진입하는 것이 목격됐습니다. 위성사진으로 미국의 상업위성이 촬영을 한 건데요. 이게 어제 상황입니다.

지금 현지 시간은 아침 7시 30분 정도 되고 있거든요. 밤사이 어떤 진척이 있었는지는 들어오는 대로 계속 말씀을 드리겠고요. 공항이라든가 키예프 쪽의 공항, 공항은 계속해서 그 러시아군이 보급이 어렵습니다.

러시아가 워낙 멀리 떨어져 있고 땅덩어리가 크거든요. 그러니까 보급하고 병력 물자 수송하는 데 공항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공항 쪽을 공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고요.

전체 지도를 보면서 말씀을 드리자면 아래쪽 남부지역 쪽으로 일부 도시들이 장악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부 쪽에 하리코프라고 써 있는 곳이 우크라이나 이름은 하리키우인데 여기가 제2의 도시입니다.

여기는 상대적으로 키예프보다는 러시아 쪽에 가깝기 때문에 친러 성향이 키예프보다는 조금 더 강한 곳입니다. 이곳에도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곳들도 외곽도 때리고 있지만 역시 결국 핵심은 키예프다. 크이우다. 우크라이나 이름으로는 크이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YTN 호준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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