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러 스위프트 배제 결정 "금융 고립"..."러 병력 50% 우크라 투입" / YTN

YTN news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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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이 러시아를 상대로 국제금융결제 망 '스위프트' 배제에 합의했습니다.

러시아가 국제 금융시스템에서 사실상 단절되는 가장 강력한 제재 조치를 단행한 겁니다.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나흘째 수도 키예프 인근까지 진격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과 시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선희 기자!

가장 강력하고 실질적인 제재로 알려진 러시아의 스위프트 (SWIFT) 결제 망 차단, 결국 결정됐군요?

[기자]
네, 미국과 유럽연합이 러시아를 국제금융결제 망 '스위프트'에서 차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는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금융에서 고립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프트는 전 세계 200개 나라 만 천 개가 넘는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안전하게 결제 주문을 주고받기 위해 쓰는 국제 전산망입니다.

여기서 퇴출되면 러시아는 수출 대금을 받지 못해 가장 강도 높은 제재 수단으로 거론돼왔습니다.

일명 금융계의 핵폭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러시아는 이번 조치로 우선 선별된 일부 은행이 스위프트 결제 망에서 전면 배제되고, 러시아 중앙은행의 국제 보유고 역시 접근이 제한됩니다.

서방은 이번 조치로 러시아의 국제 비즈니스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교역하는 서방 여러 나라도 경제적 타격이 커서 결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스위프트 제재를 하게 되면 미국과 유럽연합도 적지 않은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러시아가 스위프트에서 퇴출되면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러시아에 빌려준 자금을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와 거래가 많은 미국이나 독일 등도 상당한 피해를 입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그만큼 사인이 심각하다는 건데요.

러시아도 스위프트 제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온 만큼 향후 대응이 주목됩니다.


미국과 알바니아는 긴급 안보리 회의 개최를 요구했죠? 성과가 있을까요?

[기자]
네, 미국과 알바니아가 현지시각 26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긴급 안보리 회의 개최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략)

YTN 김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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