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작전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대통령실 공식 사이트인 크렘린궁 사이트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크렘린궁 사이트 가동 중단이 러시아 정부와 국영 언론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 소식이 전해진 뒤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렘린궁 사이트는 실제 27일 새벽 현재 '연결할 수 없음'이란 메시지가 뜨면서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확실한 공격 주체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러 사이버전을 선포한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는 관련 소식을 인용하며, 러시아는 무고한 사람들에게 폭탄을 투하하지만, 자신들은 레이저로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를 죽인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YTN 한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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