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이 러시아로 향하던 러시아 화물선을 영불해협에서 나포했습니다.

AFP와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들은 프랑스 해군이 프랑스 루앙을 떠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러시아 선적의 화물선 '발틱리더호'를 나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가한 뒤 러시아 화물선이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FP통신은 프랑스 관리의 말을 인용해, 나포된 화물선이 유럽연합이 제재를 가한 러시아 기업 소속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프랑스 당국에 나포와 관련한 해명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한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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