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침공 첫날 137명 사망"...푸틴 "안보 위해 불가피한 선택" / YTN

YTN news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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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러시아가 파죽지세로 우크라이나 침공해 들어가면서 첫날에만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습니다.

서방의 동유럽 병력 증강과 제재 움직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이번 군사 작전이 자국 안보를 위해 불가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아침 세계는'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러시아군이 침공 첫날 수도 키예프까지 진입했는데, 인명 피해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시간 전쯤 새로 발표한 내용인데요.

러시아의 침공 첫날 하루 동안 자국민 13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한 집계인데, 각각 몇 명씩인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지금까지 부상자는 316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교전이 계속되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인명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러시아가 하루 사이 16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부분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지만 중거리와 순항 미사일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전 통제권을 확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국제사회는 강하게 규탄하고 있는데, 푸틴 대통령은 어떤 입장입니까?

[기자]
푸틴 대통령은 이번 침공의 목표가 단순히 돈바스 지역에 국한된 게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군사 작전으로 우크라이나의 탈-군사화와 탈-나치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최근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역사의 핵심 부분이자 옛 영토라는 강한 인식이 드러나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이번 군사 작전이 러시아 안보를 위해 불가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국가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있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침공에 대해 '철의 장막'을 거론했다고요?

[기자]
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어제 푸틴 대통령의 군사 작전 발표 직후 러시아인들을 향해, 전쟁을 지지하지 말 것을 호소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는... (중략)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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