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후 9시까지 14만 3,229명
[앵커]
어제(2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만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계속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탓입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만 3,2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9만 5천여 명이 나와 전체의 66.7%를 차지했습니다.
경기에서는 4만 8천 명, 서울에서는 3만 5천 명, 그리고 인천에선 1만 1천 여명을 넘겼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 7천여 명이 발생해 전체의 33.3%를 차지했습니다.
집계치는 동시간대 최다였던 전날보다는 1만 8,153명이 적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같은 시간대 집계치와 비교하면 1.4배가 많고, 2주 전과 비교하면 2.9배 많습니다.
집계를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오늘(25일)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17만 명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10만 명을 넘은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최근 연이틀 17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외 연구기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중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며칠 간의 유행 상황은 최근 예측 범위 내의 최고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행 변동 폭이 매우 커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