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변호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선대본 게임특별위원장]
[김종석 앵커]
물론 대부분 지지자들이 유세 현장에 같이 있기 때문에 조금 격앙되고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밖에 없는 발언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룸살롱 이야기들을 계속 민주당에서 후보 직접 혹은 오늘 진성준 의원이 검사들이 룸살롱에서 하는 것이 바로 어퍼컷이라는 발언을 했거든요. 하태경 의원님. 국민의힘의 대략적인 입장은 저거에 대해서 무엇입니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선대본 게임특별위원장)]
룸살롱, 민주당에서 가끔 보면은 자폭 발언들을 조금 하시는데 룸살롱 이야기해 봐야 손해 보는 측은 민주당이다. 송영길 대표만 해도 광주 룸살롱 사건의 주인공이잖아요. 당시에 여러 민주당 지금 현역에 계신 분들 해서 룸살롱 광주 5.18 때 룸살롱 가서 놀았다고 해서 굉장히 비난을 많이 받고 사과도 한 것이고. 어퍼컷은 제가 후보한테 직접 들었는데. (뭐라고 합니까?) 이제 언론에서는 히딩크 세리머니 따라 하는 거 아니냐. 그게 아니고 윤 후보가 대학교 때까지 야구 선수를 했더라고요. 야구광이에요. 본인이 투수했다고 그래요. 그래서 이제 어퍼컷이 이제 저랑 같이 부산에 유세할 때 처음 한 거거든요? 그래서 부산은 야구의 도시잖아요. 그 그래서 야구랑 결합시켜가지고 자기가 야구할 때 같이 축하해 주고 할 때 이제 그런 모션을 조금 했다고 그래요. 그래서 이제 야구 상징성을 같이 이제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한 거다.
축구가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 그래서 아무튼 더 문제는 자기들은 어퍼컷 세리머니 비판하면서 더한 세리머니를 막 하잖아요. 처음부터 비판을 하지 말던지 그러니까 항상 비판을 하면 그게 부메랑이 되어서. (이재명 후보의 발차기 퍼포먼스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렇죠. 발차기, 격파하기 더 파괴적이고 더 충격적인 몸짓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어퍼컷 비판한 것도 오히려 조금 오히려 자기한테 손해가 되어버리는. 또 제가 충격받은 게 지난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도 노마스크 윤석열 후보 비판하다가 본인도 결국 노마스크를 했거든요? 근데 본인이 노마스크 한 거는 또 딱 무시하고 기억에서 이제 삭제하고 윤 후보만 노마스크하고 비판하더라고요. 그러면 국민들이 당신도 노마스크했지 않냐. 따라서. 이런 것들이 자꾸 조금 너무 지금 몰리다 보니까 또 지지율이 추락하다 보니까 똥과 된장을 구분 못하는 이런 상황이 된 게 아니냐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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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