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강추위 물러나…주말 초봄 성큼

연합뉴스TV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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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강추위 물러나…주말 초봄 성큼

목요일 날씨톡톡, 반가운 소식으로 시작할게요.

드디어 겨울 강추위가 물러납니다.

내륙 많은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됐고요.

매서운 찬바람도 이젠 안녕입니다.

오늘은 써니힐의 Goodbye to romance와 함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낮들어서 기온이 껑충 뛰겠습니다.

서울 4도, 부산은 9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도 서울 영하 2도로 시작하는 등,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당분간 한파 수준의 강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SNS에는 추위가 물러간다는 소식에 환영 인사를 보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봄맞이 쇼핑 시작하시는 분도 계셨고요.

내 뱃살은 추위 때문이었다며, 운동 시작하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지방이 많은 사람이 추위를 덜 탄다는 말, 진짤까요?

보온 조직인 지방이 골고루 분포하는게 아니라 특정 부위에 집중돼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될 뿐 아니라 팔, 다리 등 말단조직에서 열을 쉽게 뺏기기 때문에 체온유지가 오히려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도 추위는 한결 덜하니까요.

운동 조금씩 시작하시기 좋을 텐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크게는 20도 가까이 벌어지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호흡기 환자 사망률이 2.6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앞으로 면역력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모레 토요일에는 영동과 경남을 제외한 전국에 눈비가 오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날씨 #낮기온 #추위_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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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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