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부터 2차 방역지원금 신청 접수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 온라인 접수…콜센터 ’1533-0100’
별도의 입증 서류 없이, 오후 6시 이전 신청하면 당일 입금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오늘부터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됩니다.

1차 때보다 3배 늘어나 300만 원이 지급되고, 학원과 예식장 등 12만 곳이 추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지원 금액과 대상이 모두 늘어난 2차 방역지원금, 지금 신청받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주소창에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를 치거나, '방역지원금'이라고 검색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우신 분들은 콜센터(☎1533-0100)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사업자등록번호와 이체 계좌 정도만 입력하면 끝입니다.

별도의 입증 서류 없이, 오후 6시 이전에 신청을 마치면 당일 입금됩니다.

주의할 게 있다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만 홀짝제가 적용된다는 겁니다.

오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자 152만 곳, 내일은 짝수인 152만 곳이 대상입니다.

모레(25일)부터는 미신청자들 모두 신청할 수 있고, 한 사람이 운영하는 다수사업체 등에 차례로 안내가 이뤄집니다.

지원금은 사업장 한 곳당 300만 원, 지난 1차 방역지원금보다 3배 두터워졌습니다.

전체 지원금액은 10조 원 규모이고, 지원 대상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총 332만 곳으로 1차 때보다 12만 곳 추가됐습니다.

매출 증빙이 어려워 1차 방역지원금을 받지 못했던 간이과세자, 연 매출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학원과 예식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정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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