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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오미크론 유행 '정점' 전망 바꾼 정부..."엔데믹으로 가는 과정" / YTN

YTN news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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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이번 주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는 주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전망이 있더라고요.

[백순영]
일단 이번 주 내일, 수요일이 급증하는 날이거든요. 화요일까지는 주말에 진단검사 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서 일정 부분 줄어드는데 사실 오미크론이 유행한 이후로는 주말에도 줄어들지 않았어요.

그런 다음에 수요일에는 급증하죠. 하지만 거의 2배씩 늘어나던 것이 이번 주 수요일, 목요일에 결국은 14~15만 명 정도에서 줄어든다면, 줄어든다기보다는 급증 추세가 둔화될 수 있다면 아마 다음 주 정도에 20만 명 가까이가 피크가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 이번 주, 내일모레 사이 이번 주중이 굉장히 큰 기로에 선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조금 다행인 것은 위중증 환자가 더 늘지 않아서 같은 480명입니다. 58명이 사망을 해서 누적 치명률이 0.35%예요. 전일에 비해서 0.1%포인트 감소한 상황이거든요.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아직까지는 위중증화율,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지는 않은 부분이라서 다행이긴 하지만 이 절대적인 환자의 수가 급증하다 보면 이것이 또한 우리 의료체제에 부담이 갈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아직은 위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 같은 경우에는 전날과 같은데 사망자 수가 58명이 늘어났다는 건 이거는 많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백순영]
이 정도면 많다고 볼 수 없는 이유가 사실은 위중증 환자들에서 대부분 사망하기 때문에 이 2개를 합쳐서 봐야 되는 상황인데 위중증 환자가 늘지는 않았고 58명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급증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어서 이 정도가 계속 유지가 된다면 20만 명까지 가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이것이 확진이 되고 나서 위중증까지 가고 사망하는 데까지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숫자가 지금의 숫자를 비례하는 것이 아니고 한 5~6만 명일 때 숫자를 비례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 2~3배 정도 늘어난다면 감당 가능하겠습니다마는 ... (중략)

YTN 김정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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