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후보 4인, 오늘 첫 법정 토론…경제분야 격돌
여야 대선 후보 4인이 오늘 저녁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TV토론에서 맞붙습니다.
후보들 모두 오늘 별다른 일정 없이 TV토론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오늘 경제분야 토론의 주요 쟁점은 무엇인지,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조사 결과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이재명 후보가 상승 흐름에 있는 반면,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조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런데 안철수 후보의 경우엔 두 조사 결과에서 모두 정체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동선을 보면 대선 전략이 보인다고 하는데요. 일단 이재명 후보의 초반 동선을 요약하면 뒤집어진 Y형으로 분석됩니다. 강세 지역인 호남과 약세 지역은 영남을 양대 축으로 삼고, 서울과 대전 등 충청권을 오가는 모양새인데요. 특히 약세로 분류되는 강남권을 초반 공략 포인트로 잡았거든요. 이제 남은 기간은 어디로 향할까요? 반면, 윤석열 후보는 초반전에 크게 경부축과 호남축을 중심으로 전국을 'X자'로 훑은 뒤 충청, 서울·경기, 경남 지역까지 발도장을 찍었습니다. 이 전략은 어떻게 보십니까?
안철수 후보가 어제 오후 돌연 단일화 결렬 선언을 한 것을 두고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단 어제 오전 윤석열 후보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하던데, 일주일 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전화통화를 두고도 양측 말이 전혀 다릅니다. 안철수 후보는 윤 후보와 통화 후에 문자로 완주 의지를 전달했다고 하는 반면, 윤 후보 측은 문자를 받은 바 없다는 입장인데요. 왜 다른 건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내부에선 여전히 단일화 불씨가 남았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특히 후보 간의 톱다운 방식은 가능하다는 건데요. 불씨 남아있다고 보십니까?
안철수 후보가 현실적으로 현재로선 독자 승리는 어렵지 않느냔 전망이 많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야권 내 단일화 압박도 부담을 안 느낄 수가 없을 텐데요?
공식 선거운동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펼친 후보들은 오늘 TV토론에선 또 어떻게 맞설지도 관심인데요. 오늘의 관전 포인트는 뭐라고 보십니까? 특히 일단 불발된 단일화 문제가 TV토론에 어떤 영향을 줄 지가 관심인데, 불발된 게 확실하다면, 후보들의 각개전투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주말 유세에서 눈에 띄는 건 이재명 후보의 발차기 퍼포먼스였습니다. 최근 윤석열 후보가 어퍼컷 세리머니를 연달아 선보여 화제가 됐는데, 이재명 후보가 이에 맞서 발차기를 선보인 게 아니냔 해석도 있던데요. 이런 이색 퍼포먼스, 어떤 전략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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