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제 나의 길 가겠다"...단일화 제안 철회 / YTN

YTN news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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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야권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습니다.

이어 그 책임은 윤 후보와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있다며 비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후 홍대입구역을 찾아 유세를 펼칠 계획이었는데요.

유세일정을 한 시간 미루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안 후보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비판을 감수하고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 후보는 더는 윤 후보의 답을 기다리는 건 무의미하다고 결론 내렸다며, 이제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저의 단일화 제안으로 혼란을 느끼셨던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국민의힘 일부 관계자가 끼어들어 경기지사 설을 퍼뜨리는 등 진정성을 폄하했다며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국민의힘과 윤 후보에게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안 후보의 충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권 교체를 요구하는 국민께 실망을 드려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양당 사이 의견 교환이 이뤄져 왔다며, 오늘 안 후보의 입장 발표가 의외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단일화 제안 철회의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어떤 일정을 소화했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제 1박 2일간의 호남지역 유세를 마친 뒤 경기도 화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오늘도 안방 격인 경기도 곳곳을 돌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힘썼습니다.

수원의 한 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석한 뒤, 수원 만석공원에서 유세를 시작했는데요.

이 후보는 코로나 위기와 자영업자의 고통을 해결하겠다며, 태권도복을 입고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 (중략)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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