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김보름 '어게인 평창'...쇼트트랙 전원 음성, 가족 품으로 / YTN

YTN news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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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폐회식이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스피드스케이팅과 봅슬레이가막판 불꽃 승부에 나섭니다. 어젯밤에 금의환향한 쇼트트랙 선수들은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가족 품에 안겼습니다. 올림픽 소식, 현장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중국 베이징입니다.


먼저 오늘 경기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종목이 대미를 장식한다고요?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베이징에서 차민규 선수가 500m 은메달, 김민석 선수가 1500m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오늘 매스스타트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400m 롱 트랙을 16바퀴 도는 경기장이 조금 더 큰 쇼트트랙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우리는 쇼트트랙 출신 선수들이라서 곡선 코스에서 유리하고 뒤쪽에서 체력을 비축하다가 추월하는 센스가 좋습니다. 경험과 노련미까지 장착해서 깜짝 메달이 기대됩니다. 이승훈 선수, 만 34살입니다. 어느덧 네 번째 올림픽인데요.

평창 때 이 종목 초대 챔피언에 오른 베테랑입니다. 빙속 3총사로 유명한 이상화, 모태범이 현장에서 해설을 하는데 이승훈 선수가 메달 하나를 추가하면 모두 6개로 우리나라 동하계 최다 메달 공동 1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 종목 랭킹 4위로 평창 때 희생, 양보 논란이 있었던 정재원도 4년간 더 강해져서 돌아왔습니다. 메달 후보입니다.

여자부 김보름 선수는 4년 전 이 종목 은메달을 따고도 직전 팀추월 때 불거진 이른바 왕따 주행 논란으로 눈물을 쏟으며 큰절을 했었는데요.

국가대표를 박탈하라 이런 것에도 60만 명이 서명을 했습니다. 최근 왕따 주행이 없었고 노선영 선수의 폭언이 인정된다는 일부 승소 판결을 받고 마음의 짐을 덜었습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박지우 선수도 함께 출격을 합니다.썰매팀은 오늘내일 마지막 종목 봅슬레이 4인승에 나서는데요. 파일럿 원윤종이 모는 4인승 4년 전 은메달 땄었는데 홈트랙이 아닌 데다가 10년 가까이 호흡을 맞췄던 브레이크맨 서영우 선수가 막판 부상으로 빠지면서 주춤한 상태입니다.

오전에 끝난 1, 2차 주행에서 18위를 기록했고요. 차세대 파일럿 석영진 선수가 앞장선 4인승 팀, 26위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남은 경기도 열심히 응원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쇼트트랙팀은 금의환... (중략)

YTN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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