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내일 개막..."전북-울산 양강 체제에 제주 도전장" / YTN

YTN news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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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가 내일 역대 가장 이른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올해도 전북과 울산, 현대가의 우승 경쟁 속에 제주가 도전장을 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월 카타르 월드컵 개최 전에 모든 일정을 마쳐야 하는 프로축구.

역대 가장 이른 킥오프로 40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이 수원 FC와 맞붙는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구와 서울, 인천과 수원이 격돌합니다.

지난 아홉 시즌, 개막 라운드 승리 팀이 '6강' 파이널 A에 진출할 확률이 무려 65%, 그만큼 첫 승이 중요합니다.

[이광연 / 강원FC 골키퍼 : 저희도 지금 개막전만 준비하고 있어서 많은 골을 넣어서 갈 때는 배부르게 가시도록 저희가 넉넉히 넣어드리겠습니다.]

K리그 구단들은 우승과 챔스리그 진출 등 저마다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5년 연속 챔피언 전북과 3년 연속 준우승 울산의 양강 구도 속에 제주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홍명보 / 울산 현대 감독 : 전북은 우승하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그 기술이 아직 울산 현대는 터득하지 못한 방법이 있어서….]

[김상식 / 전북 현대 감독 : 제주팀이 우승에 근접할 것 같아요. 선수 영입 과정도 그렇고 선수 베스트 11을 보면 우승권에 충분히 도전할 만한 팀이 됐고.]

K리그에 데뷔하는 이승우와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 울산 이적생 박주영 등의 활약에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이승우 / 수원FC 공격수 : 서울이 이길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고 항상 울었고 많이 기분 안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제가 직접 뛰는 만큼 꼭 FC서울만큼은 이기고 싶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일찍, 찬바람 속에 막을 올리는 프로축구.

승강팀 수가 최대 2팀에서 3팀으로 늘어난 만큼, 승격 기회를 잡기 위한 K리그2 팀들의 경쟁도 꽃샘 추위를 녹일 전망입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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