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의 힘이 어제보다 더 강해졌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7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고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7도, 한겨울을 방불케 했습니다.

낮 동안에도 서울 기온은 0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찬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서해안의 눈은 그쳤지만,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눈이 조금 더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영남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예년 기온을 5~6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서울 0도, 광주와 대전 2도, 대구는 3도가 예상됩니다.

절기 '우수'인 토요일에는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오겠고요.

이후 다음 주 중반까지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추위 속에 감기 가능 지수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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