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북 영덕 산불 현장을 헬기에서 상공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조금 전의 모습인데요.
연기가 자욱하게 온 산을 뒤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자욱한 연기가 산을 뒤덮는 모습에 상당히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지금 영상에서도 해가 지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일몰이 지나면요.
헬기 진화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해가 진 상황입니다.
헬기 진화가 여의치 않습니다.
밤에 헬기진화가 여의치 않으면 산불이 더 확산될 수 있는 우려가 굉장히 크거든요.
화면상으로는 연기만 자욱합니다마는 이게 순간초속이 10~12m까지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강풍이 한 번 불면 불씨가 잦아들었다가도 다시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고요.
불씨가 바람을 타고 수킬로미터 날아서 다른 곳에 또다시 붙을 수 있는 그런 위험천만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화면상으로 볼 때는 저희가 어디가 북쪽이다 남쪽이다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보시면 연기가 바로 위로 올라오지 않고 사선으로 계속 번지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도 바람이 상당히 거세다는 모습을 현장 영상을 통해서 저희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길의 길이만 3000m가 넘게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거든요.
지금 상공에서 보시는 모습이고. 조금 전에 취재기자한테 현장 연결해서 봤을 때는 민가와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웠습니다.
그러니까 민가가 있는 곳에도 연기가 자욱하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지금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여야 되는데 연기가 저렇게 자욱하게 있기 때문에 어느 곳에 불길이 있는지 화면에서 확인하기가 상당히 어렵지 않습니까?
이제 진화헬기가 30여 대 투입됐었고 또 인력도 600여 명이 투입돼서 불길을 잡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사실 이런 산불에서 산림의 훼손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피해야 한다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이제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진 걸로 전해지고 있고요.
그리고 말씀해 주신 것처럼 현재까지는 인명피해도 전달된 바 없다는 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화에는 24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현재 산림당국이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디 밤 사이 진화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저희가 현장 상황은 또 추가로 변화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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