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자가진단 키트 '숨은 확진자' 우려...폭증세 정점은 어디? / YTN

YTN news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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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연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확진자 급증, 그 정점은 어디일까요. 여기에 자가진단키트의 정확도 논란이 커지면서 가짜 음성 숨은 확진자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결해서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엄중식]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9만 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말 무서운 폭증세인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엄중식]
당초에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예측했던 것보다는 훨씬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금 본격적인 대량 환자 발생도 한 2~3주 이상 빨라진 상태고요. 원래 3월 하순쯤에 예정됐던 정점도 아마 3월 초로 이동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역 완화가 결정되면 이 속도는 더 빨라질 수도 있고 아주 짧은 기간 동안에 정말 많은 환자가 쏟아져 나올 수도 있다,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3월 하순쯤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했는데 3월 초가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방역도 완화되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는 말씀이셨는데 조금 무섭습니다. 왜 이렇게 빠른 겁니까?

[엄중식]
아무래도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현존하는 미생물 중에서는 홍역을 제외하고 가장 전파력이 높다는 게 주요한 이유가 되겠고요. 그동안 우리가 거리두기를 잘 유지해 왔지만 거리두기가 다시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이동량이나 사람 간의 접촉 빈도가 차츰 높아지는 것도 주요한 이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3월 초 정점에 몇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지금 예측을 하고 계시는지요, 전문가들은?

[엄중식]
예측은 여러 가지 조건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좀 다른 결과들이 나올 수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은 최대 17만 명까지 예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데이터를 보면 최대 36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어떤 결과든지 간에 20~30만 정도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 접촉해서 격리되는 인원이라든가 확진자도 많아지고 이러면 사회 전반적으로 멈춰서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거든요.

[엄중식]
실제로 그... (중략)

YTN 최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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