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우크라 전운 고조…미국, 키예프 대사관 폐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 중 100여 명은 오늘 철수할 예정이고,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대사관을 폐쇄한 상황인데요.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재 우크라이나 내외 상황,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 학과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앞서 잠깐 이야기 했던 것처럼 현재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움직임이 한층 더 긴박해졌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부 상황 어떻게 파악하고 계시는지요? 교수님 가족분들은 현지에 계시는 거죠? 우크라이나 전쟁 임박, 현지 상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짚기 전에, 이 부분부터 이야기해보죠.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의 배경, 그러니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은 어디서 촉발됐다고 보시는지요?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시도 때문이란 시각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반대하는 겁니까? 러시아, 우크라이나 NATO 가입 반대 이유는?
미국은 내일(16일) 러시아가 물리적 공격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하지만 일각에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형제 민족이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동생국가'라는 러시아인들의 전통적인 시각 때문에 실제 공격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하던데요. 교수님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번 주가 중대한 전환점이 될 텐데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벨라루스에서 러시아가 진행 중인 합동 군사훈련이 20일 종료가 되고요.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20일 폐막하죠. 러시아가 침공을 단행한다면, 그 시기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어제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41분간 통화를 했고요. 젤렌스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다고 하죠. 그런데 사실상 방문이 성사되긴 어려워 보이던데요?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리더십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우크라이나 내부 민심은 어떤지도 궁금한데요?
오늘,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프랑스 마크롱,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최후 중재에 나서는 모양샌데요. 오늘 러시아도 서방과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만 숄츠 독일 총리의 최후 중재, 성과가 있을까요?
러시아와 대화를 시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회의적인 시각도 있는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으려면 국제사회가 어떻게 접근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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