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두아 변호사[국민의힘 선대본 법률지원단 부단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어제 추미애 전 장관이 유세 현장에 등장했는데 이른바 건진법사 말 듣고 이마에 흰색 털을 붙이고 나왔다. 이 이야기를 명예선대위원장이 제기를 했거든요? 복 대변인님. 이 무속 논란에 대해서는 여전히 여권에서는 김건희 씨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의구심이라기보다는 거의 팩트에 가까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제 그 네트워크 본부인가도 건진법사 논란이 있으니까 얼른 그 없애고 그리고 과거에 그분이 코바나컨텐츠였던 관계도 되고, 그분의 딸과 처남도 또 코바나컨텐츠와 선대위에도 또 관계가 되고. 그러다 보니까 무속 논란으로부터 김건희 씨는 자유로울 수가 없어요. 거기에다가 지난번에 손바닥에 왕자 새기고 왔다가 이번에는 갑자기 없던 흰 눈썹 털이 하나가 이렇게 보여 가지고 이것도 의혹 제기, 우스갯거리처럼 이렇게 의혹 제기가 되고 있는데.

추미애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사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갈등 속에서 어떤 분들은 많은 비판도 하셨지만 또 어떤 분들은 추미애 장관 시절의 그 행정 행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징계하고 했던 행정 행위들은 법률적으로 타당하다고 지금 결과가 나오고 있어서 사실 억울한 측면이 조금 있을 거예요. 그래서 현재 본인이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윤석열 전 총장은 이런 무속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그 배우자가 무속으로부터 심취해 되어있는, ‘내가 사실 무슨 무속인보다 더 잘 알아.’ 또 ‘윤석열 후보도 끼가 있어.’ 이런 말씀을 김건희 씨가 직접 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사실 시민들에게 ‘그런 위험성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면 우리 5년 내내 우리 국민 자체가, 우리 국정이 무속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라는 호소를 드리는 것이라, 저 부분은 추미애 전 장관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언급 가능한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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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