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내 외모로 무슨 친구 외모 비하?”

채널A 뉴스TOP10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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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3월 1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경진 전 국회의원, 김태현 변호사,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개그맨 홍현희 씨인데요. 고등학교 시절인가 봅니다. 외모 지적하면서 왕따 시키던 시절이 떠오르고, 급식 먹을 때 밥, 반찬 손가락만큼 던져주고 비웃었다. 이런 학교폭력 폭로글이 올라왔거든요?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최근에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계속적으로 이런 글이 올라오는 데요. 마찬가지로 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홍현희 씨와 함께 학교를 다녔고요. 물리적 폭력보다는 정서적인 폭력을 당했다는 얘기가요. 본인을 왕따시켰고 외모를 지적했고 지우개 가루를 던지고 욕을 했다는 것이었거든요, 앞선 다른 학교폭력에 비해서 수위가 낮을지 몰라도 본인은 굉장히 괴로웠고, 지금은 홍현희 씨가 TV에 나와서 개그를 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도 굉장히 괴로워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종석]
여기까지가 폭로한 사람의 주장인데요. 학교폭력에 대해서 해명하면서 이런 눈에 띄는 해명은 처음 봤거든요?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가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이거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됩니까?

[안진용]
일단 본인이 그만큼 억울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요. 홍현희 씨 대처가 앞선 사례와 좀 다르기는 해요. 보통은 입장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었는데요. 홍현희 씨는 굉장히 빠르게 입장을 냈고요. 소속사를 통했지만, 본인의 얘기를 정확히 했습니다. 나는 떳떳하다. 그러니 직접 만나서, 대면해서 얘기를 해보자. 나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힌 거고요. 소속사에선 이런 주장을 합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댓글 등을 통해서 상습적으로 허위주장이 올라오고 있어서요. 이것에 대해서 이번에는 단호하게 법적대응을 통해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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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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