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제는 확진자 수보다 위중증 환자 수부터 추이를 보게 되는데 최근에는 늘어나는 모양새인 것 같아요.
[이혁민]
맞습니다. 어제 위중증 환자 숫자는 306명으로 다시 300명대에 진입을 했는데요. 저희가 보통 오미크론 변이 같은 경우 먼저 겪었던 유럽의 데이터를 보시면 대략 오미크론 감염자 100명당 0.1% 정도가 위중증으로 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 데이터 그대로 적용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인구 10만 명당 대략 한 1000명 정도 위중증 환자가 발생을 하는 셈이 되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인구 5만 명 정도 수준이라면 사실은 500명 정도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 맞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위중증 환자가 많이 발생을 해야 되는데 그런데 이게 지금까지는 보이지 않다가 이제서 증가하기 시작하는 이유는 저희가 코로나19 감염이 되면 이게 위중증으로 가는 데 시차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시차에 의한 게 하나가 있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3차 접종에 의한 효과가 일부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강력하게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이런 위중증 감염 환자 숫자가 아직까지는 더디게 올라가는 것으로 보이고요. 세 번째는 아무래도 먹는 치료제가 좀 일부 효과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먹는 치료제 처방은 한 4000명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이 먹는 치료제를 드시는 분들이 대부분 다 고위험군이다 보니까 이분들 안에서 위중증이 일부 억제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위중증의 증가 효과가 최근에 코로나19 급증세하고 조금 다르게 조금씩 지금까지 지연이 되고 있었는데 그게 이제부터는 약간씩 올라가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러면 아마 지금부터는 이 늘어난 확진자에 대한 수사자만큼 앞으로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위중증도 중요하지만 사실 지금 사망자 숫자도 올라가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사망자 숫자 같은 경우는 2월 6일에 13명으로 제일 낮았었는데 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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