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부터 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이 오늘 일제히 후보 등록에 나섭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후보 등록 뒤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인 김미경 교수가 확진되면서 일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오늘부터 내일까지 후보 등록 기간인데, 후보들이 직접 간 건가요?
[기자]
공식적으론 오늘과 내일이 공식 후보 등록 기간이지만, 유력 후보들은 오늘 모두 후보 등록에 나섭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와 만18세 유권자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이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등록을 마쳤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역시 후보 비서실장인 서일준 의원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이 대리 접수를 진행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대리 접수자로 라이더 배달 청년노동자와 태안화력발전소 청년노동자, 정신보건 청년노동자를 내세웠고,
새로운 물결 김동연 후보는 부인과 함께 11시쯤 중앙선관위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모레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됩니다.
안철수 후보가 직접 선관위를 방문했다가 부인 확진 소식을 듣고 돌아갔다고요?
[기자]
안철수 후보는 오늘 직접 중앙선관위에 방문해 후보 등록을 한 뒤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인 김미경 교수가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물색 중인데요.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안 후보는 애초 오늘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후보에 야권 단일화 관련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안 후보를 대신해 후보 등록을 한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취재진에게 안 후보가 본인이 가고자 하는 나라의 방향을 말하면서 기타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개연성이 있다면서, 최종적인 것은 확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 일정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13일) 마지막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제주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제주 공약 발표 전 현장 연설에서 정치 보복은 다시 없어야 한다면서, 증오보다는 통합의 나라, 정쟁보다는 ... (중략)
YTN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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