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가득한 주말입니다.
그래도 포근한 날씨에 서울 곳곳에선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았는데요.
제주는 봄꽃을 보려는 관광객으로 북적였습니다.
휴일 표정,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미세먼지에 한강 다리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뿌연 미세먼지가 종일 기승을 부렸지만, 포근한 날씨에 도심은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교외에 있는 민속촌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가족끼리 공연도 보고 민속놀이도 하다 보면 답답함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
[이슬 / 과천시 문원동 : 코로나가 심해서 한동안 밖에 못 나왔는데 미세먼지가 좀 심하긴 하지만 날씨가 풀려서 밖에 나오게 됐습니다.]
흐린 날씨에도 유채꽃밭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나들이객들은 꽃밭을 여기저기 거닐며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활짝 핀 꽃 사이에 있으면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온 것만 같습니다.
[김지은·육다솔·전유나·맹지영 / 관광객 : 아직 날은 좀 추운데 노랗게 핀 꽃들 보니까 봄이 점점 다가오는 게 피부로 느껴지기도 하고 좀 설레는 마음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밭에도 이른 봄이 찾아 왔습니다.
나물을 수확하는 사람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대표적인 봄나물인 취나물 수확이 제주에서는 한창입니다.
[인봉열 / 농부 : 취나물은 봄나물인데요. 지금 2월인데 다른 지방보다 따뜻하고 해서 지금 수확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주말.
사람들은 포근한 날씨에 나들이를 즐기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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