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무궁화호를 임대한 '열정열차'를 타고 호남을 순회했습니다.
철 지난 이념으로 편 가르기를 하고 '오로지 갈라치기'만 하면서 나라의 근간이 무너졌다며, 호남이 나서 자유민주주의를 바로세워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열정 열차는 남원을 지나 조금 전 전남 순천역에 도착했는데요.
공약 발표를 마친 윤 후보가 열차에 타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열차 타니까 괜찮으세요? 이제 시작하십시다. 궁금한 것 있으면 말씀...
[기자]
일단 열정열차 타고 호남 다니시는 소감 먼저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옛날에 자주 타고 다니던 열차인데 오랜만에 이렇게 타고 또 과거에 근무하던 곳들 지나다니면서 보니까 옛날 생각 나고 참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후보님, 아까 호남 내리셔서 국민의힘이 변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민의힘이 지역에 대한 조금이라도 어떤 편견이나 선입관을 가져서는 절대 안 되고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정당으로서 더 지지하는 우리 국민들의 범위도 더 확장하고 그리고 늘 전체 국민을 생각하면서 정치를 해 나가야 된다, 그런 뜻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아까 호남에서 민주당을 호남에서 많이 밀어줬는데도 불구하고 호남의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취지로 주장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그건 제 주장이 아니고 많은 호남인들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제가 여기에 살아보지 않았서 뭐가 어떻게 발전이 안 됐는지는 제가 피부로 느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마는 많은 분들이 수십 년 밀어줘봐야 보여주는 게 일단 수치로써 역내 GDP나 이런 것이 계속 최하위 아니겠습니까. 그런 걸 말하는 것이고 또 이 지역에서 공부를 마친 학생들이 물론 일부는 해외도 가고 또 수도권에도 올라가고 할 수 있습니다마는 상당수가 그래도 이 지역에서 직장을 얻을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안 돼 있다.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이 지역분들이 하시는 말씀이라고 저는 봅니다.
[기자]
주말 사이에 윤 후보님 측이랑 ... (중략)
YTN 이정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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