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자연휴양림에 파주 감악산 신규 지정…이용자 증가

연합뉴스TV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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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자연휴양림에 파주 감악산 신규 지정…이용자 증가

[앵커]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최근 야외 활동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포근한 날씨 속에 산행에 나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파주 감악산이 '국립 자연 휴양림'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봅니다.

신재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파주 감악산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출렁다리 위에 서 있는데요

봄 기운 가득한 이곳에서 산의 정취를 느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산림청은 이곳 감악산을 국립 자연 휴양림으로 지정했습니다.

산림청은 국방부 등과 협의해 2025년까지 감악산을 휴양림으로 조성할 계획인데요.

지금도 출렁다리로 유명하지만, 휴양림으로 조성되면 방문객이 더 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자연휴양림 이용자는 1천 392만 명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숲과 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도 자연휴양림과 숲속 야영장 확충을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산림청은 추가 예산을 투입해 전국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숲속 야영장을 새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에서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지켜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파주 감악산에서 연합뉴스TV 신재은입니다.

#주말나들이 #감악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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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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