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에 비판 보도 불교매체 폐간…외압 논란
조계종에 비판적인 보도를 이유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불교포커스가 자진 폐간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교계에 따르면 불교계 온라인 매체인 불교포커스 신희권 대표는 지난 9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달 15일자로 폐간한다는 계획을 알렸습니다.
신 대표는 폐간의 이유로 자신의 건강 상태와 함께 비판적 보도에 물리적인 항의를 이어온 종단 안팎 세력을 언급했습니다.
불교포커스는 앞서 지난해 12월 한 방송에서 자승 전 총무원장 등이 주도했던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걷기 쇼'라고 비판했고, 이 방송 이후 승려와 불자가 이 매체 사무실 앞까지 찾아와 강하게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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