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은 오늘 저녁 2차 TV토론을 앞두고 선거 운동 일정도 미룬 채 토론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은 YTN에서 생중계로 전해드릴 텐데요,
이른바 '적폐수사' 발언으로 여야가 각을 세우고 있는 데다, 후보 배우자들을 둘러싼 의혹 공방도 난타전으로 치닫고 있어서 후보들 간 대면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연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대선 후보들 일정이 평소보다 눈에 띄지 않았는데요? 저녁에 있을 토론 때문일까요?
[기자]
네, 대선 후보들, 오늘 선거 운동 일정을 아예 잡지 않거나, 기존 계획을 변경해 가며 토론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네 후보가 오늘 밤 8시 2차 TV 토론에서 맞붙습니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YTN 등 케이블·종편방송 6개 사가 주관하는 토론으로, YTN에서 생중계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토론은 2030 청년 정책, 자유 주제 주도권 토론, 코로나 방역 평가와 피해 대책, 정책 관련 주도권 토론 순서로 진행됩니다.
특히 대선판도 최대 변수로 떠오른 윤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 후보 배우자들의 의혹과 관련 수사 등을 놓고 후보들 간 대면 난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원래 오늘 오후 K-컬처 주역인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공약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행사 참석을 취소했고요.
윤석열 후보도 오전에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한 이후에는 다른 일정 없이 예상 시나리오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심상정·안철수 후보도 양강 후보들의 정책을 꼼꼼하게 따져 묻고 차별화된 정책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에서 정책 토론과 별개로 주목되는 것이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 공방입니다. 이미 여야 간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적폐수사' 논란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한 이후, 그야말로 정국의 핵으로 부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사흘째 격앙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선 선대위 총괄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대표는 한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성취를 야당 대선 후보가 부정하는 언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 민... (중략)
YTN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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