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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석열 "적폐청산"·이낙연 전면등판…친문·호남 표심은?

연합뉴스TV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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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석열 "적폐청산"·이낙연 전면등판…친문·호남 표심은?


윤석열 후보의 '문재인 정권 적폐청산' 발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정치 보복' 우려를 전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윤 후보의 사과를 요구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나서면서 친문과 호남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인데요.

대표적인 '친문 의원'이시죠.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후보의 '집권 시 문재인 정권 적폐청산' 발언 후폭풍이 거셉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강도 높은 우려의 뜻을 전한 가운데, 이례적으로 문 대통령까지 전면에 나서 "강력한 분노를 느낀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그 누구보다 문대통령 옆에서 가까이 지켜보셨을 텐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대선 국면에서 현직 대통령의 제1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 나오다 보니, 야권에서는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라는 지적도 하고요. 대선 개입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늘 법과 원칙에 따른 성역 없는 사정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자신과 문 대통령이 같은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또 정치 보복은 없다고도 했는데요. 윤 후보의 이 같은 발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에서는 '의전 논란'을 불러온 이재명 후보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직접 사과도 있었죠. 이 배경에 민주당 선대위에 새로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이낙연 위원장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진솔하게 인정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고, 비공개 회의에선 선대위 인사들이 "SNS에 쓸 데 없는 글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자제령을 내렸다고요?

하지만 김혜경 씨의 사과에 대해 야권은 일제히 "충분하지 않은 해명"이다, '김빠진 사이다 같은 회견이었다'며 비판에 나섰거든요. 실제 여러 언론도 충분치 못한 해명이었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혜경 씨의 사과가, 이낙연 위원장이 말한 '진솔한 인정과 겸허한 사과'에 부합한다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낙연 위원장의 선대위 전면 등장을 둘러싼 배경도 짚어보고 싶은데요. 선거 초반, 이재명 후보와 상당 기간 거리를 뒀다가, 이후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으로 이 후보를 측면 지원하고 있었는데요. 지금 시기에 선거 전면에 나선 배경이 궁금합니다.

이번 합류로 그간 이재명 후보와의 껄끄러웠던 감정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봐야할까요? 지금은 삭제하긴 했습니다만, 이 위원장의 선대위 전면 등장과 관련해 추미애 전 장관이 "이낙연 위원장이 이재명 후보를 대장동 의혹의 범인으로 몰고간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고요. 사실 윤 의원님도 송영길 대표의 '현 정권 이재명 후보 탄압' 발언 등과 관련해서는 각을 세우기도 하셨지 않습니까?

이낙연 위원장의 전면 등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이 후보에게 완전히 마음을 주지는 못한 민주당 지지층과 호남 민심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꽤 긍정적 효과가 있을 걸로 기대하실 것 같은데요.

끝으로 이재명 후보, 최근 지지율이 박스권에 머물면서, 부동산·민생 문제에 있어 현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 중입니다. 특히 최근엔 소상공인 추경과 관련해 정부 비판에 나서기도 했거든요. 이재명 후보의 현 정부와의 차별화 시도에 대한 친문 의원들의 입장은 어떤 건지도 궁금합니다.

#적폐청산 #윤영찬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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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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