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5만3,926명…이틀째 5만 명대
위중증 환자 전날보다 11명 줄어 271명…사망자 49명 늘어
재택치료자 17만 7,014명…하루 만에 2,837명 늘어
김 총리 "신속항원키트 최고가격제 도입 검토"
자가진단키트 온라인 판매 금지…약국·편의점에서만 판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오늘도 5만 명을 넘어서며 이틀째 5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요가 급증한 신속항원검사 키트에 대해 정부는 최고가격제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3,926명입니다.
전날보다 200명 가까이 줄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 세가 지속되면서 이틀째 5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매주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만에 1.9배, 2주 전보다는 3.4배 증가했습니다.
국내 발생이 53,797명, 해외 유입은 129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71명으로 전날보다 11명이 줄었고 사망자는 4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7,012명이 됐습니다.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이 18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7만 7천14명으로, 하루 만에 2천800여 명 늘었습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곧바로 PCR 검사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최고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충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고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고가격제가 도입되면, 특정 상품을 일정 가격 이상으로 판매할 수 없게 되는데, 현재 가격이 오르고 품귀 현상을 빚는 키트 가격을 '합리적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또 어제부터는 재택치료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확진자가 20만 명 수준으로 급증하더라도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통제포기, 재택방치, 각자도생 등 과격한 표현이 등장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가 국민을 외면하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며 "위중한 분들에게 의료역량을 집중하고 나머지 국민에게도 적... (중략)
YTN 계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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