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수사 갈등' 박하영 차장 퇴임…"경찰이 잘 할 것"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사건 수사를 놓고 박은정 성남지청장과 갈등을 빚다 사표를 낸 박하영 차장검사가 어제(10일) 퇴임했습니다.
박 차장검사는 어제(10일) 오전 퇴임식을 마치고 성남지청이 사건을 직접 수사하지 않고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서 충분히 잘 수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박 차장검사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박 지청장의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수원지검은 성남지청에 보완수사를 지휘했고, 성남지청은 사건을 무혐의로 자체 종결한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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