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먼지 유입 주말까지 공기질 나쁨…일요일 영동 폭설

연합뉴스TV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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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먼지 유입 주말까지 공기질 나쁨…일요일 영동 폭설

[앵커]

중국발 스모그가 들이닥치면서 주말까지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크게 나쁘겠습니다.

건강에 해로운 초미세먼지가 많아 KF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요일엔 영동 지역에서 폭설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의 공기질 지수를 나타낸 지도입니다.

중국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 나쁨 상태인 붉은색이 대부분입니다.

중국의 짙은 스모그가 온화한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건너옵니다.

여기에 국내 오염물질까지 정체하면서 오늘 수도권과 영서, 광주와 대구 등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크게 나빠지겠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 예측 모델을 보면, 붉게 보이는 오염물질들이 주말까지도 한반도 전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다음 주 초에나 고농도 먼지 현상이 해소되겠다며, 당분간 일반 마스크 대신 KF80이나 94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요일엔 남부와 영동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특히 영동에선 오후부터 폭설이 예상됩니다.

강원 산간에선 대설 경보가, 동해안 곳곳으로도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강한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치는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강수가 있겠고, 특히 강원 영동 산지에는 많은 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눈이 예보된 영동 지역은 눈의 하중을 견디기 힘든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고립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mail protected])

#스모그 #초미세먼지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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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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