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다음 달 초에는 하루에 36만 명까지 확진자가 쏟아질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10일)부터는 고위험군에 집중하는 새로운 재택치료 체계가 시작됐는데, 동네 병원과 약국 등에선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어제(10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모두 4만 9천721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1천284명 증가한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2.2배, 2주 전보다는 4배 넘게 증가한 수치.
설 연휴를 거치면서 누적된 광범위한 감염이 주중 들어 대규모 환자 발생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의 경우 지난 4일 257명까지 감소했지만,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