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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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깐부' 푸이그 "키움 한국시리즈 우승이 목표"

연합뉴스TV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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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깐부' 푸이그 "키움 한국시리즈 우승이 목표"

[앵커]

류현진 절친이자 메이저리그 악동으로 유명한 야시엘 푸이그가 드디어 키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자가격리가 풀리자마자 곧바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는데요,

첫 훈련 모습 어땠을까요?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악동으로 불리던 쿠바 출신 야시엘 푸이그.

2013년 LA다저스에 입단한 푸이그는 번뜩이는 기량에도 여러 돌출 행동으로 악명을 떨치면서 2019년을 끝으로 빅리그를 떠났습니다.

그런 푸이그가 달라졌습니다.

"(한국에서 벤치클리어링 상황이 생기면?) 아무 것도 안 해야죠. 그냥 1루 가고, 그 다음 2루 가는데 집중할 겁니다."

재기의 발판으로 한국행을 택해 키움과 우리돈 약 11억원에 계약한 푸이그는, 입국 후 일주일 간의 자가격리가 끝나자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자유분방한 성격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거친 야생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동료들과 진지한 표정으로 타격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팀에 합류해 정말 기쁩니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돕고, 팀원들과 가족 같은 마인드로 최선을 다해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게 제 큰 목표입니다."

하지만, 다저스 입단 동기이자 절친 류현진을 얘기하면서는 특유의 장난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류현진과는 그 동안 야구 대신 한국 음식 얘기만 많이 했습니다. 이제서야 한국 야구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겠네요. 류현진, 사랑해."

다저스에서 강한 어깨와 빠른 발로 전성기를 보낸 푸이그.

KBO리그 흥행에 회심의 카드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키움, 파이팅."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mail protected])

#키움_히어로즈 #푸이그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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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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