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2월 소비자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국제유가가 90달러를 상회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있는 등 공급 측 요인에 내수 회복 등 수요 견인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물가 상방 압력이 가속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히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이 분위기에 편승한 가격 담합 등 불법 인상이나 과도한 인상이 없도록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 등 부처 간 점검, 12개 외식가격 공표 등 시장 감시 노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대내외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와 물가,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국내 물가 안정과 경제 리스크 관리가 1분기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오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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