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운전기사 없이 스스로 도로를 달리고 승객을 태우는 택시나 버스, 상상해 보셨습니까?
내일(10일)부터 서울 상암동에서 자율주행차가 대중 교통수단으로 운영되는데요.
강세현 기자가 먼저 탑승해봤습니다.
【 기자 】
검은색 승합차가 서울 상암동 도로를 달립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첨단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 차량입니다.
승객 누구나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부르면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 줍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이렇게 스마트폰 앱에서 호출하면 차량이 출발지로 스스로 운전을 해서 옵니다. 어떻게 운행되는지 탑승해보겠습니다."
코너를 돌 때는 알아서 속도를 줄이고, 앞 차량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거나 차로도 바꿉니다.
교통 신호 정보를 주고받으며 빨간불로 바뀌기 전부터 미리 속도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자율주행차라 스스로 운행이 가능하지만, 위급 상황에 대비해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