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5만명 육박…오늘부터 '셀프 치료'

연합뉴스TV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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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5만명 육박…오늘부터 '셀프 치료'

[앵커]

어젯밤(9일) 9시까지 중간 집계된 확진자 수가 4만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오늘(10일) 아침에 발표될 전체 확진자는 5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 폭증에 오늘부터 일반 확진자는 집에서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9일)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만8,437명입니다.

전날(8일) 같은 시간대 보다 7,493명이 늘어났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7배 수준입니다.

서울 1만 2,085명, 경기 1만 5,037명 등 수도권에서만 4만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170명, 대구 1,980명 순으로 많았고, 모두 1만7,651명이 확진됐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명을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

확진자가 폭증하자 정부는 한정된 의료 역량을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0일)부터 60세 미만이고 증상이 약한 일반 확진자는 집에서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이른바 '셀프 재택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주일의 격리 기간 동안에는 외출이 어렵기 때문에 미리 해열제나 체온계를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격리 중에 증상이 악화하면 다니던 병원이나 지자체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에서 전화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방역 당국이 지정한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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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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