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마지막 6번째 실종자가 조금 전에 수습됐습니다.
지난달 11일 사고가 난 뒤로 꼬박 4주가 걸렸는데요.
이로써 소방당국의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도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어제 5번째 매몰자가 나온 뒤 하루 만에 마지막 매몰자가 수습됐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녁 7시 37분에 붕괴 사고가 난 건물에서 마지막 매몰자가 수습됐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수습된 곳은 건물 26층 2호 세대 안방 바닥 부분이었습니다.
이 매몰자가 발견된 것은 설 명절이던 지난 1일이었는데요.
당시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신체 일부가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이 매몰자 위로 많은 잔해가 쌓여 있다 보니 수습에 시간이 일주일 넘게 걸렸는데요.
또 다른 작업자 2명보다 발견은 빨랐지만, 구조와 수습은 가장 늦었습니다.
어제 한층 위에 있던 매몰자가 구조됐지만, 2m 두께 콘크리트 상판 탓에 마지막 매몰자 구조는 쉽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26층 붕괴하지 않은 구간에 소형 굴착기 2대를 투입해 잔재물을 제거하며 진입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난달 11일, 39층 콘크리트 타설 도중 붕괴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직후 실종된 작업자는 모두 6명이었는데요.
마지막 작업자가 수습되기까지는 꼬박 4주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고 피해자 6명이 전부 수습되면서 소방청은 구조활동을 공식 종료했습니다.
이번 수색·구조활동에 광주소방본부 등 구조 인력만 연인원 5천9백 명이 투입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도 불안정한 사고 건물에 대한 안전 확보와 철거 등 후속 절차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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