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았던 스노보드 간판, '배추 보이' 이상호 선수가8강에서 0.01초 차로 탈락했습니다.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은 중국의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공식 항의 절차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이모저모,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조은지 기자.
[기자]
중국 베이징입니다.
조금 전 있었던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상호 선수, 아주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는데요.
결국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이 경기 소식 먼저 정리해 주시죠.
[기자]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 결승선 끝까지 8강에서 러시아 선수와 잘 싸웠는데요. 0.01초 잔인한 승부 끝에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상대는 2014년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습니다.
너무 일찍 만났는데요. 평창올림픽 당시 은메달을 땄던 이상호 선수, 강원도 정선의 배추밭에서 눈썰매를 탔던 배추보이인데요. 오늘 월드컵 랭킹 1위 금메달리스트 1순위로 꼽혔는데 두 대회 연속 시상대에는 서지 못했습니다. 대한체육회가 꼽은 금메달 후보 이상호가 일찍 짐을 싸면서 개회식부터 닷새째 우리나라는 메달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쉬운 소식도 있지만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 선수 경우에는 멋진 연기를 보였습니다. 첫날 경기를 4위로 마쳤다고요?
[기자]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 선수가 전체의 4위에 올랐습니다. 본인의 장기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부터 가산점을 듬뿍 추가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고요. 무결점, 클린 연기로 99.51점,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평창 때는 쇼트 15위에 올랐죠. 우리 남자 선수가 올림픽 쇼트에서 톱5에 든 건 차준환이 처음입니다. 점프 머신인 미국의 네이선 첸이 1위에 올랐고요.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의 하뉴 유즈루 선수는 점프 실수 속에 8위로 쇼트프로그램은 처진 상태입니다.
피겨는 프리스케이팅까지 4분 10초를 더 묶어서 최종 순위를 가리는데요. 하루 쉬고 모레 드라마가 이어지는데 차준환 선수, 톱10보다 더 좋은 기록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선수의 경기가 있는데요. 평창올림픽 동메달을 땄던 김민석 선수, 오늘 저녁에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운동선수들에게는 사실 올림픽이 꿈의 ... (중략)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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