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요양병원·시설 잇단 집단감염...첫 '4차 접종' 이뤄지나 / YTN

YTN news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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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집단 감염 발생…5·8층 ’동일집단격리’
지난달 28일 종사자 첫 확진…"환자와 밀접 접촉 많았다"
"일부 종사자 노조 가입 독려 위해 증상 발현 뒤 이동"


최근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4차 접종까지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 독산동 요양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집단 감염이 일어났는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요양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현재도 병원 안으로의 출입은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5층과 8층은 지금도 동일집단격리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8일입니다.

병원 종사자 2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이 시작됐습니다.

종사자들이 환자의 식사나 옷 입기 등 일상생활을 도우면서 밀접 접촉을 많이 하다 보니 감염이 빠르게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부 종사자들이 노조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증상 발현 뒤에도 병원 곳곳을 돌아다녔다는 내부 증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병원 측은 지금까지 모두 8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는데요.

감염된 환자는 퇴원 처리 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옮겨졌고 감염 직원들은 자택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발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시 요양병원에서도 19명, 양주시 요양원에서 17명, 오산시 요양원에서는 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는 모두 66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2천490명이 감염됐고 2월 첫째 주에도 벌써 1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요양 시설이 밀접·밀집·밀폐의 3밀 시설인 데다 예방접종 역시 비교적 이른 시점에 마무리한 곳이라 집단감염 규모가 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방역 당국은 종사자 선제 검사와 입원·입소자 PCR 검사 방침을 유지하고, 시설 내 보건용 마스크 착용, 환기 등 감염 관리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요양시설 4차 접종 계획도 수립하고 있는데요.

면역도 조사와 백신 효과를 검토한 뒤 명확한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시설 내 미접종... (중략)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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