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 27일째...남은 매몰자·실종자 여전히 각 1명 / YTN

YTN news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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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27일째입니다.

현장에는 여전히 매몰자와 실종자가 각각 1명씩 남아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광주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작업자 2명이 수습됐는데, 이후 구조·수색 상황에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모양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현장에 콘크리트 잔해물이 많고 붕괴 위험이 여전한 탓으로 보입니다.

현재 매몰자는 26층에 있는데요.

당국은 우선 매몰자에게 닿기 위해 위층 바닥면 잔해물을 깨서 하부로 접근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8층까지는 마무리됐고, 지금은 27층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매몰자 구조 과정에서 실종자를 찾은 선례가 두 번이나 있어서 남은 실종자 1명도 구조 작업 중에 발견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구조 당국은 현재 남은 유일한 실종자가 25층~27층 사이에 있을 거로 예상합니다.

이처럼 수색 위치가 좁혀지긴 했지만, 수색·구조 작업이 언제쯤 끝날지는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현재 건물 안에서는 매몰자에게 닿을 진입로 개척을 위해 콘크리트 잔해물을 파 내려가는 작업이 한창인데요.

무너진 28층까지는 붕괴해 쌓여있는 상판을 그대로 걷어내면 돼서 그동안은 대략 하루 1m씩 아래로 내려간다, 이렇게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7층부터는 쌓여있는 상판들이 세로로 서 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철근을 잘라내고, 콘크리트 층을 파쇄해 다시 탐색하는 작업이 반복돼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당국은 오늘도 26층 매몰자 구조 작업에 인력 18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했습니다.

또, 붕괴 건물 2호 세대 25층~27층, 3개 층과 잔해물 낙하 장소인 22층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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