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2 민심 앞으로!...'부울경'찾은 李, '제주' 찾은 尹 / YTN

YTN news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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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여야 양강 후보들의 지지율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 4자 토론을 마치고 주말을 맞은 후보들. 각각 영남과 제주 등 전략지역을 찾아서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제 민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 대선 정국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에는 토론회가 있었고 또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논란이 있었고 오늘은 외연 확장에 나선 상황까지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또 윤석열 후보. 어떤 공약으로 표심을 공략했는지 듣고 나서 본격적으로 대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수도권 1극 체제로 지방 경제가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5개의 수도와 하나의 대한민국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가 그 넋을 기리고 추모하고…. 합당하게 보상이 이뤄지도록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두 후보 발언 들어봤는데 먼저 이재명 후보 동향부터 살펴보죠. 이틀간 부산, 울산, 경남 일정을 소화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30일 앞둔 시점에서 일단은 메가시티 구현 등의 공약으로 지역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거든요. 이 지역에 공을 들이는 이유,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최진봉]
왜냐하면 PK 지역 같은 경우 수도권과 함께 사실은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주는 경우는 아니라고 봐요. 지금까지 두 후보,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지지율 추이만 봐도 비슷한 경우가 많았고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PK지역 같은 경우는 지금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동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지역이 아니어서 거기서 최소 40~50% 정도의 지지율을 끌어올려야만 결국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 수밖에 없다는 거죠. 수도권, PK지역은 사실은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PK지역을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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