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역대 최다 확진…거리두기 추가 연장 유력

연합뉴스TV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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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역대 최다 확진…거리두기 추가 연장 유력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000명에 근접하며 또 사태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설 연휴 여파에 앞으로 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내일(9일) 발표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추가 연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907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9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틀째 2만명을 넘었고 사태 이래 최다 기록이 사흘째 이어진 겁니다.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강한 탓에 설 연휴에도 확진자는 급증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74명으로 하루 전보다 4명 줄었고, 사망자는 하루 새 25명 늘며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에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수가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인구 대비 백신 접종완료율은 85.7%, 3차 접종률은 53.1%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도와 치명률이 낮다 보니 몇몇 국가에서는 방역 조치를 풀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설 연휴 여파가 곧 나타날 것으로 보고 방역 완화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 아무리 중증화율이 낮다고 하더라도 그에 따르는 위중증 환자의 절대 수가 증가하는 문제가… 의료체계가 감당하는 문제, 직접적인 사망이라든가 건강상의 피해로 귀결되는 문제들이…"

오히려 설 연휴 이후 안전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미접종자는 서둘러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최다확진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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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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